경남장애인체육회는 17일 창원대학교 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2021 경상남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각 가맹단체 임원, 후원자 등 총 46명에게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교육감상, 장애인체육회장상 등을 수여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99명으로 참석을 제한해 개최한 올해 시상식에는 노영식 문화관광 체육국장, 이종호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남택욱 경상남도의회 의원, 양경원 경상남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 등이 참석해 비대면 시대에 경남장애인체육을 총결산하는 자리가 됐다.

 경남장애인체육에 가장 권위있는 ▲도지사상은 송호근(경남장애인요트연맹 선수)와 강기식((주)하이에어공조 선수)를 비롯해 올해 도쿄 패럴림픽에서 탁구 국가대표 코치를 맡았던 김민(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 감독), 백운효(경남대 교수), 배수현(㈜대환스틸 대표이사), 정희민(통영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서종호(경남장애인탁구협회 전무), 송민실씨(경남장애인체육회) 등 8명이, ▲도의회 의장상은 한미옥(창원시장애인체육회), 이종화(경남장애인탁구협회 선수), 안치훈(김해장애인체육회 지도자), 여동수(경남장애인수영연맹 선수), 이현옥(창원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 선수), 최남경(경남장애인역도연맹 이사), 김미옥씨(진주시장애인체육회) 등 7명이, ▲교육감상은 김정식(의령은광학교 교사), 이정희(경남장애인보치아연맹 선수), 정아현씨(경남장애인사격연맹 자원봉사자)가 각각 수상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장 감사패는 장애인선수 고용에 앞장선 김건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과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이, ▲경남장애인체육회장 공로패는 경남농아인체육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윤동현 전회장이 받았다.

 우수선수와 공로자에게 주는 ▲경남장애인체육회장상은 정용원(경남휠체어럭비협회 선수), 구영현(경남장애인조정연맹 선수), 홍유진(경남장애인체육회 지도자), 백지홍(남해군장애인체육회 선수), 전다혜(경남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사무국장), 강성진(경남장애인수영연맹 선수), 심재현씨(경남장애인사격연맹 감사)가 수상하며, ▲장학금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낸 장애학생 1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