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회장 박완수)는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도내 생활체육동호회 및 교실, 시군장애인체육회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단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점검은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생활체육 지원 사업 선정단체 47개소(교실 및 동호회 39개소, 대회 8개소), 시군장애인체육회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단체 3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회,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 현장 실태 ▲보조금시스템 사용현황 ▲안전관리 대책 수립 여부 ▲장애인편의시설 점검 ▲참가자 만족도 평가 등을 파악한다. 현장실태점검과 참가자 및 지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우수사항과 불편사항 등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생활체육 참여 환경 개선은 물론 보다 질 높은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도내 장애인과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장애인생활체육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이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회장 박완수)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감독 1명, 선수 3명이 출전해 경기를 치른 결과 주영대 선수가 남자복식MD4 금메달과 혼합복식XD4에서 동메달을 강외정 선수가 혼합복식XD10 금메달과 단식TT5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회 현장에서 이연곤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이 2018년 창단 이후 좋은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 열린 이번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기에 전 세계에 경남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2022년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경기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 예정인 주영대·강외정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