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남선수단 실무자회의를 15일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상남도청, 경상남도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특수학교 체육부장, 가맹단체의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실무자 50명이 참석하였다.

 회의는 대회개요, 종목별 참가요강, 참가개요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종목별 경기방식이 대면과 비대면 그리고 개최지역과 일정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 이번 대회의 주요사항이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5일 30개 가맹단체에 총 4,700만원 상당의 탁구 등 16개 종목, 56종 986점의 경기용 장비와 훈련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가맹단체를 대표해 경상남도장애인축구협회 이재근 회장, 경상남도장애인컬링협회 유승원 전무이사, 경상남도장애인수영연맹 권용진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문보근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에게 종목별 경기용 장비 지원을 통해 기량 및 경기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훈련에 임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남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은 14일 산하20개 지회 선수단 500명(선수 340명, 심판 22명, 운영요원 36명, 자원봉사 102명)이 참석하는 2021 경남시각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회식 없이 진행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로 7, 8월 두달에 걸쳐 진행하기로 하였다.

 7월에는 쇼다운, 볼링, 탁구 3개 종목 200명(선수 150명, 심판 8명, 운영요원 10명, 자원봉사 32명)이 참석하였고, 쇼다운 종목은 경남시각장애인스포츠센터, 볼링은 탑볼링장(전맹), 월드볼링장(약시), 탁구는 삼진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종목별 경기결과

 8월에는 역도, 조정, 사이클(텐덤, 시뮬), 육상(필드) 종목을 진행할 예정이다.